복합가공기 생산 확대

2000-12-20     한국섬유신문
대흥섬유기계주식회사(대표 이 규학)가 사업확장에 따 라 4백평규모의 사옥을 증축한다. 이 회사는 금년 초에 개발 완료한 복합가공사를 생산하 여 지금까지 총 30대를 판매했는데 기종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새로운 영업방식도입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생산캐퍼를 확대하기 위해 6억을 투입, 생산라인 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복합가공사외에 새로운 팬시얀가공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는 일본 및 이태리에서 수입되는 팬시얀 을 수입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종은 자수기, 편직기 업체들에게 획기적인 기종으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기종은 최근의 추세인 소량다품종생산에 적합 하여 에어제트기종이 국내에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 추어 가장 적합한 기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와인더는 보빈은 물론 콘와인더작업까지 가능한데 이는 스핀들만 교체하여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현재 편직업체와 제직업체의 판매비율은 7:3비율로 편 직업체의 구매비율이 절대적으로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편직의 경우 다양한 원사의 개발이 제직보 다 비교적 간단한 하기 때문에 이 기종을 도입하여 다 양한 고급원사생산이 가능하여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 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합가공기의 특징은 소모와 폴리에스터의 복합가공이 가능한 장비(컴포지션 커버링 머신)로 그 동안 해외에 서 수입되던 고급원사의 국산화가 가능하다. 또한 물성이 서로 다른 (이수축혼섬사)2-3 종류의 실을 연수, 연방향을 서로 다르게 또는 같게 합연 및 커버링 을 할 수 있어 고부가 가치성있는 다양한 복합 가공사 를 생산한다. 복합가공에 사용하는 실의 경우는 △장섬유+단섬유 △ 합성섬유+자연섬유 △스판덱스, 라이크라+합성섬유, 자 연섬유 △커버링얀 △메탈릭얀 △3PLY 번 아웃 얀 △ 2PLY· NON-TORQUE 얀 △저연사 가능(MIM 90T/M)등이다. 특히 소프트와인딩으로 연사된 실을 바 로 선염까지 가능하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