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인큐베이터 ‘편집샵’ 수면위로

현대 신촌점 첫시도…뉴페이스 발굴 마감

2005-06-25     안은영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인과 내부 품평회를 거쳐 확정된 디자이너로 현대백화점의 ‘신진디자이너 편집매장’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최종 선정된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금상에 진은경, 은상 김현종, 동상 이재윤 등 3인.


진은경씨는 액세서리, 김현종씨와 이재윤씨는 디자인소품 디자이너로 편집매장의 이벤트성 상품으로 판매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경력에 비해 유통망이 미흡한 신진디자이너군으로 발굴된 이들은 이영지, 이은정, 조은미, 홍은정, 천애주, 허하나, 카트디에어포트, 문경래, 서승희 등.


이들은 현재까지는 해외 수출에 주력했으나 이번 편집매장을 통해 국내유통에 진입한다.
현대백화점측은 오는 가을 오픈 예정인 신촌점 ‘신진디자이너 편집매장’ 디자이너들에게 오픈 후 반응에 따라 공동매장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장할 발판도 마련할 방침이라 밝혔다.


또 “패션유통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인식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 등 장기적인 플랜으로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