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브랜드]탠 디

패턴물 바닥·주얼리 슈즈 히트

2005-06-24     황연희
빠른 상품 회전율·공격 마케팅 ‘주효’

올 여름 블랙 컬러의 샌들을 신고 있다면 더욱 주목받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함’이 키 포인트로 중창 바닥에 화려한 패턴 원단을 사용한 디자인과 스와로브스키, 핫 픽스 등 주얼리 슈즈가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중창 바닥에 패턴 원단을 사용한 스트랩 샌들이 섬머 시즌 아이템까지 적용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 과감한 사이즈의 보석 장식이나 스트랩을 핫 픽스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 펄 애나멜 소재도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아이템이다.

컬러 역시 블랙, 베이지 등의 베이직한 컬러는 주목을 받지 못하고 오렌지, 핑크, 블루,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가 매장을 장식한다.

‘탠디’는 전년대비 7-8%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신촌점, 현대 무역점 등 핵심 상권에서 탑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비결은 다양한 상품 공급이 주 비결이라 할 수 있다. 기획 생산 비중보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스팟 생산의 확대, 기동력 있는 생산 시스템의 강화로 상품 회전율을 높인 것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탠디’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올 S/S에는 브랜드 광고, CF광고, 영화 PPL마케팅 등 젊은 층을 흡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마케팅 전략이 연령 타겟을 낮추는데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