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카’ 고기능 시티웨어 제안
영창실업, 자체개발 신소재 접목
2005-06-22 박윤영
트래디셔널 캐주얼이 아웃도어 웨어의 기능성을 넘어서고 있다.
영창실업(대표 박석)이 수입 전개하고 있는 ‘노티카(Nautica)’가 올 가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노티카 텍스타일 시스템’이 제안하는 신소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노티카’가 개발한 신 기능성 소재 HP Storm Fabric은 이름대로 극한 날씨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는 것이 ‘노티카’측의 설명이다.
신소재 F/W HP Storm Fabric을 사용한 기능성 제품에 정통 있는 디자인을 접목해 선보이는 HP Storm Outerwear 라인은 총 4가지의 혁신적 텍스처로 제안된다.
NK4000, NK3000, NK2000, NK1000 이 그것으로 각각 방수, 방풍 기능을 기본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투습 등의 고기능성이 추가돼있다. 해당 라인의 제품에는 아우터 소매 부분에 각 소재 라벨이 구분 돼 부착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기능적인 제품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것.
‘노티카’측은 오는 8월부터 HP Storm Outerwear 라인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며 신소재의 특수한 기능성을 초점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노티카’의 브랜드 이데올로기인 모험과 도전 정신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노티카’의 도전 정신이 재확인 될 수 있을지 HP Storm Outerwear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고기능성 웨어를 시티 캐주얼로서 수용하는 범위가 어디까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