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브랜드]美 ‘돌하우스’ 中 대만에 역수출

시듀스, 올추동 국내 시장 안착 자신

2004-06-22     한선희

최고의 팀웍…‘고효율·볼륨화’ 동시 실현
미국 브랜드 ‘돌하우스’가 아시아 판권을 소유한 한국기업 시듀스(대표 윤혁)에 의해 중국, 대만에 진출한다.

시듀스는 ‘돌하우스’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안착을 위해 올 추동 한국 시장서 탄탄한 위상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김동규 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조직재정비를 완료, 디자인실 및 상품개발부의 팀웍을 강화했다.

또한 기동성있는 상품 전개를 위해 영업부의 조직력을 높였고 올추동을 기점으로 고효율 브랜드로의 도약을 내다보고 있다.

‘돌하우스’는 04 F/W에 브랜드 이미지 키워드로 ‘캐주얼’, ‘페미닌’, ‘섹시’를 설정했다.

최첨단의 트렌디 상품군은 25%의 구성비로 전개하며 뉴베이직은 45% 로 조정했다.

소비자 만족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상품가격대도 폭넓게 제안, 고가 25%, 중가 50%, 저가 25% 등의 비중으로 전개한다.

‘돌하우스’가 제안하는 가격대는 고가라인이 자켓 기준 26만8천원에서 34만8천원선이며 중가라인이 자켓기준 21만8천원서 25만8천원, 저가라인은 15만8천원서 19만8천원선이다.

수익강화를 위해 브랜드 볼륨화도 연초 잡았던 40개매장에서 30개로 올해를 마감한다는 계획.

독창적인 프린트 디자인의 C&C 라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갤러리아백화점서 테스트 마켓을 실시했던 미국 스타 제니퍼로페즈의 ‘JLO’도 가을 한 상품군으로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돌하우스’는 지난주부터 인기 캐릭터 인형 ‘마이신’의 스트리트 패션을 매장에 선보이며 스타일 제안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동규 본부장은 “수입브랜드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내년에는 이 시장서도 차별화가 생존의 키워드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돌하우스’는 고유컨셉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라인 접목을 주 전략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