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세터 백화점]
멀티슈즈샵 ‘스니커즈 플라이’ 고효율 과시
푸마·르꼬끄스포르티브 선전…전문 스포츠 매장 입지 다져
지난 4월 그랜드 오픈 이후 진캐주얼 조닝이 4층으로 층간이동을 통해 옮겨지면서 매장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또 타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푸마’, ‘르꼬끄스포르티브’ 브랜드들이 지난 3월 입점이후 선전하면서 고객들의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4, 5월 신상품을 통한 매장 리뉴얼로 매출 상승세에 탄력을 주고 있으며 스포티즘의 꾸준한 강세로 스포츠매장은 타 복종과는 달리 경기 불황에 따른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
상품구성에서의 차별화는 물론 매장내 인테리어 및 편리한 쇼핑을 도모하기 위한 배려가 특징적이다.
타 백화점 매장에 비해 조도를 높였고 동선을 정리해 고객의 입장에서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또 ‘더 무브먼트’ 매장이 첫 입점했으며 인라인 스케이트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붐에 부흥하기 위한 엑스게임 매장도 오픈됐다.
특히 동업계 매출 상위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니아층이 두터운 유명브랜드들이 구성돼 있어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평균 매출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스니커즈 플라이’존의 구성은 의류 브랜드들과 함께 고객들의 선호를 이끄는데 효과 적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핫 섬머 아이템의 구성을 높인 슈즈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버켄스탁’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스포츠 매장에서 보여주지 못한 수영복 브랜드들이 오는 25일부터 8층에 마련된 수영복 특설매장에서 전개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닥스’, ‘에어프릴’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쿠아슈즈, 모자 등 용품전개도 동시에 진행돼 바캉스 토틀개념의 스포츠 용품전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