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컨셉은 가라”

CJ상사, 스포츠캐주얼 가방 ‘비아모노’ 런칭

2005-06-25     황연희
“컨셉 없는 가방은 싫다. 나를 표현하는 감각 브랜드를 희망한다”는 욕구에서 탄생하게 된 ‘비아모노(viamonoh)’


단순한 논리인 듯 싶지만 상품 하나 하나에 재미와 위트, 독특함을 접하게 되면 브랜드의 진정한 철학을 공감하게 된다.


CJ상사(대표 임채진)가 런칭할 ‘비아모노’는 가방 등의 단품을 통해 세계로 나아간다는 거시적 의미와 그 어딘가에 진행되고 있는 현재형의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대중성, 볼륨화를 희망하기 보다 희소성, 독창성을 갈구한다.
‘레트로’라는 기본 컨셉을 베이스에 두고 모던한 빈티지 컬러가, 또 다른 상품에선 도시적인 세련미, 액티브한 스포티즘을 연출하고 있다.


‘비아모노’는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가장 핵심 라인인 ‘비아모노’외에 페미닌 스타일의 ‘virus37’, 프레스티지 라인인 ‘truck’을 브릿지 라인으로 전개한다.


‘비아모노’에서는 메인 로고를 중심으로 절제된 스포티즘을 표현하고 있으며 가장 브랜드 컨셉을 강하게 대변한다.


트렌드 라인인 ‘virus37’은 여성 타겟에 비중을 두고 기획한 것으로 다양한 컬러감, 소재간의 믹스&매치, 신소재 활용 등이 돋보인다.


‘truck’은 모던한 이미지가 강한 라인으로 도시 감각파들을 겨냥한 프레스티지 라인으로 진행된다.
20-24세의 젊은 세대들이 TPO에 따른 다양한 착장에 어울릴 수 있는 상품들을 제안할 방침라고.

아이템은 가방 비중이 가장 크며 코디 상품으로 모자, 양말, 티셔츠 등이 함께 선보인다.
가격대는 35,000원에서 89,000원으로 중심 가격대는 4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