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인터넷 쇼핑몰 인기몰이

디엔에이치, 온라인 통한 고객관리

2005-06-27     유구환

스웨터전문 디엔에이치(대표 김상문)의 ‘글램(GLAM)’이 동대문 상권에 이어 인테넷 쇼핑몰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램’은 작년 1천만불 수출탑과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은 디엔에이치가 98년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 부담없는 가격대와 다양한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업을 펼치기 앞서 동대문 디자이너 타워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천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그램’은 10대부터 20대후반의 여성을 타겟으로 잡고, R/N소재를 중심으로 유행에 맞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매니아층을 형성, 온라인 MD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각인 시켜 CJ, 롯데, 신세계, 인터파크, LG 등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개별 샵을 오픈 해오면서 전반기 15억 매출을 달성, 활발한 움직임 보이고 있는 중.
2000명이 넘는 회원과 300명이 넘는 매니아를 보유한 자회사 쇼핑몰 사이트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8, 9월 성수기 고객흡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수산업에 뛰어 들려 했으나 불안정한 국내 업계 상황과 재고부담이 커질 수 있는 이유로 ‘글램’여성복 런칭 계획은 보류 중에 있다.
/유구환 기자 wha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