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위니’ 풀 코디네이션 전환
이랜드, 남·여·캐릭터 섹션화
2005-06-27 김선정
‘티니위니’ 박순기 본부장은 “그간 시장진입을 위해 광고 비주얼 및 상품에 캐릭터 중심의 전개를 펼쳤었다. 맨투맨 티셔츠, 솔리드 옥스퍼드 남방 등의 단품에 캐릭터를 강조한 스타일이 주축을 이뤄왔다. 하지만 올 상반기부터는 캐릭터 단품 중심의 스타일 바리에이션에서 벗어나 풀 코디 제안으로의 상품정리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1·2층 120평 규모로 확장 오픈한 명동점에서는 걸즈라인, 맨즈라인, 베어캐릭터 라인으로 섹션을 구분, 변화된 ‘티니위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월 9일 코엑스점도 확장오픈 될 예정. 강남점 또한 매장 리뉴얼을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7∼8월중으로 나머지 매장의 순차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현재 19개 유통을 전개중인 ‘티니위니’는 올 하반기 수원, 청주, 부산대 등 전국 주요도시에 매장을 추가, 총 20∼23개 가량의 유통망에서 3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순기 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채널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것도 올해의 사업주력 사항이다.
오는 7월1일 홈페이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명동점 확장 오픈도 이 일환의 하나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단순한 웹 카탈로그 수준이 아닌 베어 캐릭터의 배경 및 스토리를 담아 캐릭터 컨텐츠가 보강된 홈페이지라는 설명이다.
한편 내부적으로는 내년 상반기를 겨냥한 캐릭터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준비중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