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록, 인디 문화 전파 이색 마케팅

“화려한 싱글 체험해 보세요”

2005-06-27     황연희
미라스인터내셔널(대표 최웅수)의 ‘엘록’이 본격적인 런칭에 앞서 인지도 확보를 위한 ‘독립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디 제너레이션을 위한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하는 ‘엘록’은 그들의 가장 큰 관심이 ‘독립’이라고 판단, 브랜드 컨셉을 전달할 수 있는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에 돌입했다.


보통의 브랜드들이 스타 마케팅이나 PPL, 대대적인 광고 집행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반해 ‘엘록’의 경우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인만큼 독창적인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독립 체험 이벤트’는 티저 홈페이지인 www.ELOQ.co.kr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오픈 1개월 동안 회원 가입을 하면 총 7억원의 경품을 증정하며, 특히 12명의 독립 체험단을 모집해 그들에게 독립 생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호텔식 빌트 인 원룸인 코업 레지던스에서 1개월간 독립 생활을 누릴 수 있고 그 기간동안 집들이, 인테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그 중 가장 건강하고 성공적인 독립생활을 한 1명에게는 1년간 원룸 제공 및 다양한 독립 생활을 지원받게 된다.


오픈 3일째 160여명의 독립 체험을 희망하는 인디 세대들이 자신의 개성있고 독특한 소개서와 독립 계획서를 홈피에 등록했다.


‘엘록’은 무비OK의 50만 회원과 그루넷의 회원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공격적인 홍보로 브랜드 매니아들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