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세일

매출역신장 극복 ‘기대’

2005-06-27     안은영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이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총18일간 여름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여름세일은 지난해 17일보다 하루더 늘어났으며 백화점 매출부진 타개와 브랜드의 재고상품 털이 차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각 백화점별 세일 참여율 집계에 따르면 롯데는 91%의 참여율을 보이며 총41개 브랜드가 전년 대비 세일율을 높였다. 지난해 노세일에서 세일에 동참한 브랜드도 휠라골프, 빈폴키즈, 슈페리어, 샤틴, 주니어시티, 로가디스화이트 등 25개에 이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9%보다 4% 포인트 높은 93%의 참여율을, 현대백화점은 지난 여름보다 2∼5% 높아진 89%의 참여율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의 CP컴퍼니, 인터메조, 헤지스 등의 기획행사와 현대백화점이 봄세일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여름세일에는 참여하는 브랜드로 밝힌 페라가모, 휴고보스, DKNY, 마인, 데코 등 이번 여름정기세일은 노세일브랜드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현대백화점은 세일초반 홍보형 대형행사와 중반 휴가시즌상품전, 마지막 간절기 및 가을기획상품전의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신세계는 이미 6월18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국내브랜드가 정기바겐세일 동안 바겐특종상품 및 특가 기획전을 전개하고 센죤, 아르마니꼴레지오, 등 해외명품브랜드세일과, 여성 수입캐주얼, 마리나리날디 등 인기 명품브랜드 고객초대전, 명품 진브랜드 판매행사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