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쁘아’ 잠재시장 공략

대경니트, 수출신장세 내수까지 이어

2005-06-30     유구환

니트프로모션 대경니트(대표 남철구)가 계속되는 성장가도를 브랜드 런칭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대경니트는 매년 일본, 파리, 서울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에 참가하고 OEM, ODM수출방식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 하반기에 자체 브랜드 ‘쁘띠쁘아’를 런칭 할 계획이다.
‘쁘띠쁘아’는 작은 콩이라는 뜻으로 이미 상호등록을 마친 상태.

중가부터 고가의 가격대로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고 대경니트의 주력 소재인 면, 라이오셀, 모달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이미지 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전국 15~20여개 매장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본 진출도 병행할 예정이다.

남철구 차장은 “소비위축으로 업체들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틈새 시장을 노릴 때”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니트는 일본, 유럽으로 니트를 수출하는 환편기 전문업체로 주로 천연소재의 무봉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직접 원단을 선택, 100% 국내 생산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계속되는 불황에도 불구, 전년대비 15%성장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