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후 전문화된 아울렛타운 ‘낙관적’

용인 울산 구리…특급상권으로 기대

2005-06-30     김임순 기자

소비자 눈높이 고려 생활편의·라이프스타일 접목

올 가을 전문화된 아울렛 타운 개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따르면 다가올 시즌 새롭게 오픈될 곳으로는 울산, 용인, 구리 등 비교적 전망이 밝은 곳으로 주목된다는 것.
특히 현재도 특급 상권에 위치하거나 앞으로 예상될 곳으로 보여, 관련 브랜드사나 점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새롭게 들어설 타운이나 몰 형태의 아울렛은 휴식과 편안한 쇼핑공간을 함께 제안해 소비자들의 안목이나 눈높이에 맞추고 있어 과거의 무분별한 난립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 크게 부각된다.
용인지역에 들어서게 될 코디클럽은 신도시 분당과 판교인근에 위치한다.


기존의 죽전지구에 위치하면서 로드샵 보다는 몰 형식으로 지어지는 곳이다. 용인시 죽전동 876-6외 3필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코디클럽은 대지 404.03평, 연면적 1,056.94평이다.
1층과 2층은 의류아울렛매장으로 운영하며 3층은 성형외과, 학원등 고급소비자를 위한 상가로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2층 의류 경우 최고급 수입의류를 취급하면서 1층에도 이와 유사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울산광역시에 처음으로 탄생되는 로데오타운역시 100여개의 유명브랜드할인매장으로 전문식당가로 미용실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은다.


울산광역시라는 점과 인근 화봉 3천세대 신천매곡 3천5백세대 천곡대동 2천여세대등 체계적인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상권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울산 북구 연암동에 위치한다.
울산은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이 잇따라 생겨나는데다 도로확장등 17개 버스노선등으로 높은 접근성을 가진다. 더욱이 울산 소비자들의 높은 학력수준은 고급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가 있어 첫 개설되는 아울렛 타운에 거는 기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 된다.


구리교문리에 개설되는 브랜드 밸리는 쇼핑거리 220미터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패션몰로 5층건물이다.
구리와 서울이 연결되는 가장 번화가에 위치하는 브랜드 밸리는 테마형 아울렛 쇼핑몰로 교문지구 인창지구 수택 토평지구등 인근 주택개발등과 맞물려 대형상권으로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리 울산 용인지구는 이같은 환경과 기대치에따라 여타 쇼핑몰과는 입지적 차별화를 가져옴으로 상당히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