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과 제휴…PB브랜드 런칭

아가방, 토들러 타겟 이지 캐주얼 제안

2005-06-30     황연희

아가방(대표 박웅호)이 CJ홈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홈쇼핑 진출을 시작한다.
아가방은 온-오프 라인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유통 채널 다각화에 주력하기 위해 가을부터 CJ홈쇼핑과 손을 잡고 PB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현재 브랜드 작업을 진행 중으로 CJ홈쇼핑은 유통망을, 아가방은 상품과 마케팅 능력을 접목시킨다.
CJ홈쇼핑의 TV홈쇼핑이 메인 채널이지만 인터넷 쇼핑몰과 카달로그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가방이 런칭할 브랜드는 3-8세를 타겟으로 하는 토들러. 홈쇼핑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유아동복 진출이 가장 미비하다고 판단, 첫 테잎을 끊었다. 본격적인 유아동복 브랜드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것은 아가방이 처음이다.

아가방은 중가대 가격 전략으로 유통 중간 단계의 마진을 없앤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함으로써 가격 현실화를 이룰 예정이다.
9월 첫 방송을 시작할 계획으로 월 3회 정도 방영할 계획. 다양한 착장을 연출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위주로 기획한다.


아가방은 백화점, 로드샵, 할인점 모든 오프 라인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카테고리 채널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