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프로모션, 내수 이어 수출도 오더 지연
두달이상 지체·물량 감소 예상…시장활성화 위해 제품 개발 시급
특종프로모션업계 수출시장에도 발주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국내시장 오더시기가 늦어진 상황속에 수출시장도 두달이상 늦어진 가운데 조금씩 발주가 시작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달가량 늦어진 발주시기가 올해는 두달이상 늦어진 가운데 7월부터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4-5월이면 시작되던 상담이 6월부터 조금씩 시작 기미를 보여 늦으면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발주시기이외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피혁의류를 비롯한 특종아이템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시장악화로 해외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자인, 컬러 등 주문의뢰가 까다로워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프로모션 업체들은 새로운 소재개발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는 등 돌파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J&M코리아 강종문 사장은 “해외에서도 가죽의류 시장이 침제기에 접어들고 있어 신제품을 통한 겨울아이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재 개발을 통한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해외바이어 입맛에 맞는 상품구색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죽의류 수출업체 미네레더 김용태 이사는 “오더시기가 매년 늦어지고 있고 디자인, 소재 선택 등 주문요구가 많아져 개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야 하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겨울아이템 시장수요 확장을 위해 특종프로모션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 뿐만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