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세터 백화점]

젊은 브랜드 확대 신선함 ‘어필’

2005-07-08     이현지

상품다양화·고객 에이지 하향…수요확대 적중

“일정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개편보다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유동적인 개편으로 새로움을 추구할 것”
롯데백화점 골프존은 지난달 ‘PGA투어’브랜드 철수와 함께 ‘휠라골프’와 ‘겐조골프’를 신규 입점시키고, 브랜드별 매장 이동 및 매장 리뉴얼을 통해 새 단장 오픈 했다.

그 결과 롯데백화점 골프존은 보다 편리한 쇼핑공간을 확보하게됐으며, 매장별 차별화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롯데 본점은 다양한 고객 층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폭넓은 고객 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직수입, 내셔널, 라이센스 등 다양한 브랜드 유치는 물론 브랜드별 이미지에 따른 매장 디스플레이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지난달 젊은층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는 ‘보그너골프’매장을 확대했으며, 역동적인 바디로 관심을 끌고 있는 ‘빈폴골프’의 시즌 off 행사가 진행되면서 골프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보그너골프’는 매장이 넓어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층 밝고, 편안해졌으며, 상품의 스타일에 따른 디스플레이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빈폴골프’는 20, 30대 젊은 골프고객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유입이 확대되면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핑’은 밝고 큐트한 스타일의 제품 출시로 여성고객 층을 흡수하고 있다.
또한 신규 입점한 ‘휠라골프’와 ‘겐조골프’로 인해 신규 고객층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들 브랜드들이 전체 골프매장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진행 중인 ‘골프의류 특집전’행사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있으며, 행사매장과 더불어 정상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전체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골프존은 향후 직수입 브랜드를 보강하는 한편, 고급화를 주무기로 럭셔리한 감각을 강화하고, 타점들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