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해외진출 돌파구
한국디자이너컬렉션, 홍콩서 ‘팡파르’
2005-07-08 안은영
14일, 홍콩에서 한국디자이너 8인의 컬렉션이 개최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가 국내여성디자이너의 해외진출 및 전문 바잉런칭쇼와의 연계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디자이너 해외컬렉션은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
아시아 최대 섬머패션축제 홍콩패션위크 기간 중에 개최되는 본 행사는 Amandarling, Lafei Nier, Nakad, King Hat, Kalizz 등 홍콩브랜드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6차례에 걸친 패션쇼로 진행될 ‘인터내셔널 브랜드 컬렉션 쇼’ 중 2차례 쇼를 진행하게 된다.
홍콩한국디자이너컬렉션(The 5th Corea Artist Fashion Show)에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디자이너 안윤정, 강기옥 등이 참가한다.
또 밀라노, 파리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이유미, 조은경, 임현희 디자이너와 이인영, 조성경, 박연진 등 8인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브랜드로 유럽 및 북미지역 에이전트는 물론 중화권 바이어 등 신규거래선 발굴과 시장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신 패션 흐름과 유행 등 패션마켓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콩패션위크 S/S 2005’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