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기능성 유아복 전문사 위상 강화
웰빙·친환경주의 열풍 따라 ‘인기상승’
기능성 유아복 원단 전문사 S&T(대표 박홍수)가 웰빙 열풍이 불며 시장 선점에 고속질주하고 있다.
은섬유, 죽섬유, 콩섬유 등 기능성 원단을 유아복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는 S&T는 기능성 전문 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다양한 가공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패션 업계 웰빙 열풍, 환경 친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아복 역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S&T는 국내 유수 유아복 브랜드들과 거래 물량을 확대하며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뜨와’의 콩섬유, 죽섬유, ‘쇼콜라’의 은섬유, ‘엘르뿌뽕’의 콩섬유, ‘밍크뮤’의 징코가공, ‘베이비헤로스’의 죽섬유, ‘베비라’의 죽섬유, 징코가공이 대표적.
S&T의 주력 아이템은 지난해 가장 히트를 기록했던 은섬유를 비롯해 죽섬유, 콩섬유 등 자연친화 제품.
최근에는 일본 바이엘에서 개발한 TASTEX 가공을 유아복 원단에 접목시킨 스킨 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TASTEX 가공은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효과를 주는 가공으로 수용성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층구조로 개발했다.
TASTEX 가공은 각 첨가 성분에 따라 알로에, 자일리톨, 키토산, 냉감, 온감 가공 등 8가지 가공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단순한 보습, 보호, 정화 차원의 기능에서 벗어나 첨부 가공을 접목시켜 다양한 기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외 가공으로 징코가공, 녹차, 항균, 쾌적, 소취, 음이온발생, 숙면효과성분가공 등 다양하다. 특히 징코 가공은 유아복 ‘아가방’ ‘밍크뮤’ ‘베비라’ 등에서 신제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친화, 항균방취, 피부보호, 저렴한 비용 등이 강점인 징코 가공은 70회 세탁에도 90% 항균력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S&T는 ‘자연을 입는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친환경제품 개발, 기능성 가공상품 개발을 경쟁력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