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캐주얼화 주력

스파이, 전국 주요상권 매장 오픈 활발

2005-07-12     강지선

스파이인터디자인(대표 방영덕)의 ‘스파이’가 천연가죽 소재의 유럽풍 캐주얼화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스파이’는 하반기 기획 물량을 전년대비 5만족이 증가한 13만족으로 계획하고 지난해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인 부츠의 물량은 축소했다.
특히 이번 F/W에는 유럽의 직수입라인 슈즈를 20%정도 확대, 볼륨화시키고 18만 5천원대로 평균 가격대를 상향조정시켰다.

하반기 기획물량 증가와 함께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선 스파이는 오는 7월말 명동 밀리오레 6층에 매장 오픈 예정이며 내달 동대문 쇼핑몰 ‘두타’ 지하매장에도 오픈한다.
이 밖에도 홍대점과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하면서 전국 주요상권에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본 오사카의 별도법인 ‘스파이’ 매장에도 활발한 제품 소싱을 이뤄가는 한편, 일본의 대단위 쇼핑몰인 ‘나라포트’, ‘이즈마루 109’ 등에도 입점을 시도할 계획이다.
올 F/W 제품은 이달말 물량 입고를 마칠 예정이며 빠르면 이달 안으로 F/W 슈즈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