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웃도어·스포츠전문관 신설

롯데일산점, 지역특화 MD 전략 구사

2004-07-12     한선희

롯데백화점 일산점(점장 진창범)이 지역특화 MD전략을 가동, 하반기에 아웃도어관 및 스포츠멀티관 신설을 추진한다.

최근 백화점 뿐 아니라 패션몰에서도 아웃도어 신설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롯데일산점은 한걸음 더 나아가 스포츠의류의 테넌트샵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웃도어관의 경우 각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하는 VMD기법 및 조닝 구성으로 특화시킨다는 것.

브랜드 당 영업 면적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아웃도어관 활성화를 주도한다.
스포츠관은 큰 공간내 각 스포츠브랜드의 의류를 멀티로 구성한다는 전략.
스포츠 슈즈와 의류의 복합구성이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판단아래 의류만 특화시킨다.

이외 롯데일산점은 지역점 MD차별화 차원서 유아동복 조닝도 강화한다.
타지역에 비해 일산지역이 30대 젊은 주부층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지역밀착 MD를 전개한다.
또한 여성복의 경우는 내셔널 브랜드들의 육성을 모토로 매장환경 업그레이드를 지속시킨다.
한편 롯데일산점은 감성서비스를 시작, 지역내 최고급 백화점으로의 위상강화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