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엔/달러 환율은 상반기 100∼110엔, 하반기 9
0∼100엔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각 섬유류 수
출 기업들은 엔고 시대를 대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대외경제정책 연구원은 최근 일본 경제는 올 상반기중
1.7%의 플러스 성장과 민간 수요 부문의 일부 회복 조
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잠재적 불안요소들이 상존해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점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소득 감소와 함께 실직에 대한 우려로 민
간 소비 지출의 증대가 불확실하고 기업의 수익악화로
과잉설비 및 고용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투자
위축과 실업률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이같은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일본 은행의 저
금리 정책과 아시아지역의 경기회복으로 2000년 일본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