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클럽, 자본금 20억 증자, 中 생산기지 확보
2000-12-16 한국섬유신문
맞춤속옷 전문업체인 엠에스클럽(대표김성기)이 20억원
의 증자에 나선다.
이 회사는 기존의 자본금 10억원에 20억원을 증자, 총
자본금을 30억원으로 확대하여 중국에 생산기지확보 및
설비보완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나선
다.
현재 교보증권이 주간사가 되어 창투사와 함께 증자에
나서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이 좋아 계획대로 오는 20
일까지 증자가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이 회사는 ISO9002 인증획득과 다양한 특허보유
로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내년 후반기에는 코
스닥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일본의 무찌다와 삼협이 내년도 첫 거
래를 하면서 1억엔 규모로 수입할 것으로 가계약 상태
이고 내년도 총 3억엔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포르투칼등에 15만 달러의 양말수출이 계약되고
호주, 영국 등에 2백만 달러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데
거의 사인만 남겨둔 상황 이여서 내년에만 5백만 달러
추가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금년 내수1백억원, 수출 1백억원등 총 2백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3백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란제리 및 화운데이션 생산전문업체이며 체
형보정속옷으로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노세일전략과 체형에 맞지 않은 경우 환불가능제
도등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하는 등 품질관리에 앞선 노
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최
근 특허를 획득한‘실리콘브라’가 관심을 모으고 있
다.
실리콘 브라는 1백회 이상 세탁에도 브라컵이 주저앉지
않아 입체감이 살아나고 실리콘의 부드러움으로 착용감
이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은 가슴이 빈약한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모
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브랜드로 댑(dab), 히든존(HIDDEN
ZONE), 코리우드(KORE WOOD) 등
현재 백화점 80개점, 할인점 50개점, 전문점 2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