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적극 ‘어필’

모방업계, 웰빙 트렌드 반영…건강 섬유 홍보 강화

2005-07-19     이현지

모방업계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면서 울 제품을 기능성이 강화된 천연소재로 어필, 적극적인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 복종이 화섬, 면 소재 중심에서 벗어나 울 , 모달 등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섬유들을 선호함에 따라 울 제품도 지속적인 개발과 기능성 보완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승산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의 경쟁에서 고부가가치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승부해야하는 만큼 차별화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기존 울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 외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성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

현재 모방업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울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더 울마크 컴퍼니의 자회사인 울마크 디벨로프먼트 인터내셔널(WDI)社는 마이크로 캡슐을 응용 가공한 ‘센서리 퍼셉션 테크놀러지(SPT)’보급에 적극적인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PT 가공은 알로에 베라를 내장한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을 빌트인 한 제품으로 아기의 움직임에 따라 마이크로 캡슐의 일부가 터져 알로에 베라가 방출되면서 아기의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세탁 내구성을 갖고 있어 실용성 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섬유가 각광 받을 수 있는 유아복에 ‘센서리 퍼셉션 테크놀러지(SPT)’기술을 적용, 젖먹이 아기의 피부에 부드러운 제품 및 아토피 피부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성 섬유를 어필하며, 상품을 출시해 오고 있는 것.

특히, SPT 기술력은 적용할 수 있는 대상범위가 넓어 어패럴 외에 양말 및 침구, 침장 등 대상범위가 넓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방업계는 울 자체가 천연소재로서 현 트렌드인 웰빙 열풍을 제품과 연계시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기능성을 보완한 신제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