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유·아동복, 서울 캐릭터 페어전 19일까지
캐릭터 개발 ‘호기’
유·아동복 브랜드 및 용품 캐릭터 개발을 원한다면 지금이 호기다.
국내 유명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은 서울 캐릭터 페어전이 지난 15일부터 5일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개발, 제조, 유통 등 캐릭터 산업의 전 분야에서 110여 전문업체와 단체, 개인, 동호회 등이 총 540부스를 꾸민 관련업계 최대 행사다.
지난해 대한민국캐릭터대상을 수상한 ‘뿌까’, ‘마시마로’, ‘마린블루스’ ‘곰탱이’ ‘쿵야’ 등 게임 캐릭터서부터 만화 등 다양한 캐릭터가 소개됐다. 특히 G&G엔테테인먼트, 시공사, 킴스라이센싱, 대원씨엔에이홀딩스, 통커뮤니케이션, 고려라이센싱그룹 등 캐릭터 전문사들의 대형 부스 등에서는 재미와 프로모션을 동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길동클럽’ ‘태권도패밀리’ 등 우리의 전통을 살린 아이디어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150명의 해외 바이어가 공식 초청됐으며 대표 10개 업체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PR쇼도 열렸다.
또 행사 기간에는 ‘캐릭터 라이센스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됐다.
미국, 유럽 시장과 중국 시장을 구분하여 1, 2부로 개최된 세미나에는 세계 라이센스 시장의 동향 및 전망과 미국 디즈니사의 캐릭터 개발 사례 연구, 미디어를 통한 라이센스 프로모션, 한국 캐릭터의 해외 진출 사례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캐릭터 전문사들은 유아동복은 물론 아동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 모델을 제시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