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웰빙…신수요 키워드
남성복
남성복 업계에 신수요 창출 위한 새로운 시도가 활발하다.
FnC코오롱의 ‘헨리코튼’은 올 추동 전 상의 제품을 ‘웰니스’화한다. 전 패딩 및 다운 제품에 은 용액으로 후가공 처리해 항균, 항취 기능을 살렸다. 또 피부 보습 효과를 위해 면 소재 제품에는 토코페롤이 함유된 비타민E을 사용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겨울 자켓의 모든 상품에 원적외선이 발산되는 황토 안감 사용을 시도할 예정이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과감하고 트렌디 한 제품을 더욱 보강했다. ‘지오지아’는 최근 남성 토틀 브랜드의 트렌디 라인 강화 추세에 대응해 강한 캐릭터를 발산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29만원대의 중심 가격을 23만원부터 35만원대로 선택폭을 넓혔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편안한 착장감이 장점인 노 패드 수트 20스타일을 퍼플 라인으로 제안, 신 고객 몰이에 나선다.
캠브리지의 ‘캠브리지’는 예복 전문 라인 프로포잘 컬렉션을 내놓는다. 영 라인 ‘트렌드’의 패턴을 도입하고 최고급 라인인 ‘퍼스트 클래스’ 의 고급 사양을 접목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LG패션의 ‘헤지스’는 스포츠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체 15%로 구성되며 고어텍스, 윈드 스토퍼, 프로액티브, 드라이 키퍼, 쿨맥스 등의 고기능성 소재가 대폭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빌트모아’, ‘노팅힐’, ‘인디안’, ‘헤리스톤’ 등의 브랜드가 스포츠 라인을 별도 구성하거나 스포티즘 컨셉을 도입한 제품군을 대폭 늘이는 등 상품 다각화에 전력하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를 종합하면 올 추동 남성 브랜드의 전략은 트렌디, 스포티즘, 웰빙이라는 열쇠말로 압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