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143) 이스타코
세탁후에도 항균율 99.9%
퀄리티·가격 승부…日·伊·EU 등 수출확대
‘아이디어가 접목된 아이템만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
소재 판매업체인 이스타코(대표 조태준)가 울을 활용한 아이템 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상대로 유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스타코는 지난해 ‘에어울’생산업체인 동화바이텍과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 어패럴과 프로모션업체를 상대로 자체 개발한 울 아이템 공급을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이스타코의 전략상품인 ‘에어울’은 울과 폴리에스터를 30대 60으로 혼방한 패딩소재로 보온성이 기존 타 섬유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으며, 권축성, 흡수성, 발수성, 난연성 등 겨울용품에 적합한 기능성을 대폭 보강한 신소재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3층 구조로 양면을 에어 실링 특수 가공 처리해 한국섬유기술연구소, 한국원사시험연구원, 일본의 시험연구원 등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가격은 야드 당 1500원으로 기존 섬유와 비교할 때 700∼800원 정도 고가지만, 천연섬유인 울이 함유된 하이퀄리티 고부가가치 소재로 국내 신사복, 골프웨어,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등 전 업계에서의 오더량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성공한 이스타코는 현재 일본을 상대로 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이태리, 구라파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스타코는 영구성을 자랑하는 ‘나노씰’제품을 개발, 공급해 오고 있다.
신제품인 ‘나노씰’은 고감성, 자연친화형 워딩 제품으로 영구적인 항균, 소취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
나노입자의 구조적 특징으로 세탁 후에도 변함 없이 항균율 99.9%를 유지하며, 코팅 후에도 패션성 및 경량성, 유연성, 탁월한 보온성을 유지해 주는 복합기능성 워딩 제품이다.
조태준 사장은 “일반적인 아이템으로는 틈새를 공략할 수 없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과 접목시켜 기존에 보여지지 않았던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이스타코는 현 국내시장 유통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를 상대로 이스타코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