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치타 인티모’ 지방권 사냥

FNL코리아, 추동 목표 ‘매장 퀄리티-업’

2005-07-21     안성희

FNL코리아(대표 이재민)의 인너멀티샵 ‘비바치타 인티모’가 올 하반기 지방권 사냥에 나선다.
현재 서울 삼성코엑스몰, 엔터식스, 논현동, 이대앞, 압구정동, 홍대앞 총 6개점을 확보하고 있는 이 멀티샵은 하반기엔 주요 지방도시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입지를 검토 중이며 올해 안에 2-3곳 오픈한다는 계획.
이재민 사장은 “서울에서 내로라 하는 상권은 거의 진출했다고 본다”면서 “이젠 지방도시도 공략, 전국구화 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비바치타 인티모’와 맞는 상권을 찾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 FNL코리아의 신규 명품란제리 멀티샵 ‘비바치타 프리미에르’는 올 하반기 목표했던 백화점 입점은 보류, 대신 청담동에 로드샵 1호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청담동 매장은 ‘비바치타 프리미에르’의 플래그샵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백화점 입점을 추진하는 데에도 모델샵으로서 제시한다는 것.

따라서 백화점 진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유통망 확장보다 급한 것이 매장 퀄리티-업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올 하반기 목표는 현 매장에서의 질적성장이다”라면서 “홈페이지 개설, 판매사원 교육, 고품격 판촉 프로모션 등등 다각적인 고객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S/S 3년차를 맞는 이 멀티샵은 완성도 높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는 각 매장별 효율증대, 소비자 반응도 파악 등에 더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편 ‘비바치타 인티모’에서 전개 중인 프랑스 란제리 ‘위뜨’는 삼성전자 광고에 상품(수영복)을 협찬, PPL광고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