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 람]글로벌 소싱 체제 구축

에스엔비통상, 트렌디·베이직 등 다양 라인 소화

2005-07-26     박윤영

우븐 전문 프로모션 에스엔비통상(대표 방만진)은 탄탄한 해외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소싱 및 생산으로 앞서가는 회사다.

최근 소비자의 실용주의 소비 성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 소재 선호도를 급상승시키고 있는 추세. 이러한 소비자의 앞서가는 의식과 불황이라는 현실적인 괴리 사이에서 에스엔비통상의 방만진 대표이하 디자인실 식구들은 판매가를 높이지 않고 고급 소재를 소싱하는 방법 찾기에 여념이 없다.

에스엔비통상은 수년 전부터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소싱을 개척해 온 회사 인만큼 별무리 없이 우수한 품질의 저렴한 소재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남성 캐주얼에 두각을 보이며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거래해 오는 동안 트렌디, 베이직,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라인을 소화하는 프로모션사로 성장해왔다.

이와 더불어 전체 물량의 70%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생산라인을 통해 여성복에서 남성복, 스포츠웨어까지 전 복종에 걸쳐 전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는 가족과 함께 본사 직원을 파견, 현지 직원과의 원할한 업무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또한 최근에는 모피, 피혁 등의 특종 아이템 생산 기술력이 뛰어난 내몽고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내몽고는 퍼와 가죽 의류 소비의 전통이 깊은 만큼 정교한 생산 기술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 인도에 이어 새로운 생산 기지로 떠오르는 곳. 중국 내수 시장 급팽창과 함께 해외 오더 생산이 차선으로 밀릴 경우를 미리 대비해 몽고, 러시아, 북한 등의 새로운 생산 기지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 에스엔비통상의 믿음이다.

방만진 대표는 “해외 생산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를 알아야한다. 현지인과의 트러블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며 대규모 오더를 해외 생산하며 사고율을 최소화하는 노하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