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성소재 ‘Interon tape’ 특허 출원
제이케이코퍼레이션, 국내 란제리업계 희소식
전의류 적용 가능…국산화에 일조
제이케이 코퍼레이션(대표 조정국)이 ‘Interon짋 tape’에 대한 국내최초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나섰다.
‘Interon짋 tape’은 elastic tape이라 불리며 현재까지 일본, 미국 등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란제리업계 등 아직까지 스트링밴드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많아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제이케이측은 밝혔다.
‘Interon짋 tape’은 뛰어난 신축성과 내마모성, 높은 기계적 강도, 저온특성을 가진다. 또 고무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 및 유연성이 뛰어난 고탄성 소재로 착색이 자유로우며 인체에 무해하다.
‘폴리우레탄밴드와 그 제조장치 및 그 제조방법’으로 5월 30일 특허출원한 제이케이코퍼레이션의 ‘Interon짋 tape’은 일반밴드에 비해 월등한 내구성을 자신했다.
수입제품과 동등한 제품력에 폭 6mm 1M 기준으로 일본의 경우 30∼35원, 미국 40∼50원 이 평균가격인 데 비해 ‘Interon tape’은 25원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다.
백(Bag)형과 롤(Roll)형으로 포장되며 1백당 1kg씩, 1롤당 400M로 규격화했다.
‘Interon짋 tape’은 유아동복 언더웨어, 레깅스, 팬츠, 셔츠는 물론 여성 브레지어, 거들, 탱크탑 등과 남성 트렁크, 폴로셔츠, 티셔츠, 브리프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 가능하다. 또 수영복, 휘트니스웨어에도 적용된다.
조정국사장은 “거의 모든 의류에 적용가능하며 특히 니트, 란제리류에는 필수요소”라며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수입산을 국내제품으로 대체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