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성소재 ‘Interon tape’ 특허 출원

제이케이코퍼레이션, 국내 란제리업계 희소식

2005-07-26     안은영

전의류 적용 가능…국산화에 일조

제이케이 코퍼레이션(대표 조정국)이 ‘Interon짋 tape’에 대한 국내최초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나섰다.
‘Interon짋 tape’은 elastic tape이라 불리며 현재까지 일본, 미국 등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란제리업계 등 아직까지 스트링밴드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많아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제이케이측은 밝혔다.

‘Interon짋 tape’은 뛰어난 신축성과 내마모성, 높은 기계적 강도, 저온특성을 가진다. 또 고무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 및 유연성이 뛰어난 고탄성 소재로 착색이 자유로우며 인체에 무해하다.
‘폴리우레탄밴드와 그 제조장치 및 그 제조방법’으로 5월 30일 특허출원한 제이케이코퍼레이션의 ‘Interon짋 tape’은 일반밴드에 비해 월등한 내구성을 자신했다.

수입제품과 동등한 제품력에 폭 6mm 1M 기준으로 일본의 경우 30∼35원, 미국 40∼50원 이 평균가격인 데 비해 ‘Interon tape’은 25원대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다.
백(Bag)형과 롤(Roll)형으로 포장되며 1백당 1kg씩, 1롤당 400M로 규격화했다.

‘Interon짋 tape’은 유아동복 언더웨어, 레깅스, 팬츠, 셔츠는 물론 여성 브레지어, 거들, 탱크탑 등과 남성 트렁크, 폴로셔츠, 티셔츠, 브리프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 가능하다. 또 수영복, 휘트니스웨어에도 적용된다.

조정국사장은 “거의 모든 의류에 적용가능하며 특히 니트, 란제리류에는 필수요소”라며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수입산을 국내제품으로 대체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