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거래선 불황타개 키워드

유한엔터프라이즈, 내실다지기 주력

2005-07-27     유구환

니트 프로모션 유한엔터프라이즈(대표 김명선)가 불황 대비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유한엔터프라이즈는 센존스타일을 국내 체형에 맞게 개발해 디자이너샵과 대형 니트업체에 공급하는 회사.

수작업중심으로 완성도를 우선시 하는 유한엔터프라이즈는 설립 4년차에 불구, 업계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고정거래선을 확보한 상태며 올 F/W에는 기존의 거래처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경기영향으로 전체적인 물량은 줄었으나 고가아이템을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하고 있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줄어든 물량에 비해 원가는 상승해 전체적인 매출은 안정권에 접어든 상태.
유한엔터프라이즈는 올 F/W부터 ‘이동수’를 비롯, 센존스타일을 도입하는 브랜드에 공급을 전개하며 자사와 브랜드사간의 실속을 고려한 오더를 우선 시 한다고 밝혔다.

김숙희 실장은 “카피위주의 프로모션 업체들은 아이템 전개에서 한계에 부딪혀 많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그동안 정상적인 거래와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온 업체들은 잘 이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엔터프라이즈는 센존스타일 개발에 이어 웰빙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중국이나 제3개도국에 비해 국내생산 제품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점을 노려 해외시장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