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컨셉샵’ 관심집중
롯데백화점, 신개념 남성복 매장 제시
2005-07-27 박윤영
신사라이센스·내셔널브랜드 7개샵 구성
최근 롯데 백화점이 오는 가을 본점 신사정장 매장을 ‘메가 컨셉샵(Mega Concept Shop)’ 으로 구성, 새로운 개념의 남성복 매장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밝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가 컨셉샵은 신사복 라이센스, 내셔널 빅 브랜드 총 7개의 브랜드 샵으로 구성하며 각 브랜드당 7∼10평으로 확대해 각 브랜드의 고유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차별화 된 VMD가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계획이다.
‘메가 컨셉샵’으로 구성되는 신사정장 매장에는 신사복과 믹스 매치 되는 일체의 토틀 액세서리가 함께 제안되는 것이 특징. 각각의 매장은 셔츠, 타이, 캐주얼류 등 신사복과 관련한 토틀 액세서리가 함께 제안돼 고객의 원스탑 쇼핑을 도모함과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게 된다.
브랜드별 캐주얼 비중은 기존의 5∼10%에서 20∼30%이상으로 확대 구성되어 각 브랜드의 신사 정장과 조화로운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0평 규모로 구성되는 셔츠 토틀샵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셔츠 토틀 샵은 총 4개 브랜드 샵으로 구성되며 각 브랜드가 제안하는 필기구, 라이터, 커프스버튼 등 남성 소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 백화점측은 특히 이번 MD를 통해 타 유통과의 차별성을 뚜렷이 하고 남성 소비자의 새로운 구매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테리어 공사는 이 달 말 시작될 예정이며 오픈은 8월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