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위조상품 강력 대응
안티 카운터피트 라벨 부착·신고포상제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가 상품 신고 포상제를 본격 시행한다.
최근 ‘EXR’브랜드의 불법 위조 상품이 대거 유통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실행되는 포상제는 상표 및 디자인을 도용한 위조 상품 제조업자나 제조공장을 제보하는 사람에게는 위법사실 확인시 내용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게 된다.
또한 EXR의 오리지널리티 확립과 불법 위조 상품 제조의 방지차원에서 자사 제조 모든 상품에 ‘위조상품방지라벨(Anti Counterfeit Label)’을 부착,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엑스알측은 “위조상품방지라벨은 초마이크로 기법 스티치로 로고를 정교하게 기재해 일반인은 전혀 위조할 수 없는 특수제작 라벨로 일부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만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패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적용해 시도한다”고 밝혔다.
EXR이 가짜 위조 상품으로 인해 입는 손실은 지난해 매출금액 이상으로 상당금액 추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위조 상품 제조가 더욱 기승을 부려 더 많은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EXR의 불법 위조 상품 신고는 1,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EXR의 가짜 상품은 주로 인터넷 및 재래시장에서 팔리고 있으나 전국 주요 대도시 대형 할인매장 및 홈쇼핑 채널에서도 판매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는게 이엑스알측의 분석이다.
이엑스알코리아 법무팀 관계자는 “앞으로 위조 상품 라벨이 없는 제품은 쉽게 가짜 상품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신고 포상제 실시와 함께 자사 제조 상품에 안티 카운터 피트 라벨이 부착되면서 가짜 위조 상품이 차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엑스알코리아는 불법 위조상품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EXR상표의 해외 출원, 등록을 통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