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가]롯데백화점, 추동 ‘멀티기법’ 전략화
신진디자이너멀티샵·니트편집샵·메가톰보이샵 등 첫 선
롯데백화점이 추동 MD서 멀티샵을 전략화했다.
신진디자이너 멀티샵, 니트편집샵, 메가톰보이샵 등이 그것.
신진디자이너 멀티샵은 유명디자이너 2세 및 차세대 유망디자이너들의 의류 및 구두 멀티샵으로 운영된다.
본점 2층에 우선 오픈할 신진디자이너 멀티샵에는 디자이너 진태옥 씨의 2세 노승은 씨, 김동순 씨의 2세 송자인 씨, 일본 패션계의 샛별 임현희 씨, 캐릭터 구두 ‘슈컴마보니’의 이보현 씨, 개인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은우, 이문희 씨 등이 참가한다.
롯데측은 입점 조건도 기존 매장들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제시, 인테리어 비용도 백화점이 부담하고 마진도 평균보다 4~5% 하향화시켰다고 밝혔다.
신진디자이너 멀티샵 집중 육성을 통해 앞선 트렌드를 제시, 정체된 숙녀복 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백화점의 차별화도 추진한다는 전략.
내년봄에는 잠실점, 부산점에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니트 매니아를 위한 이태리 직수입 및 국내 기획상품 복합 구성의 영 니트 편집매장 ‘마쉬’를 영등포점, 일산점, 포항점, 울산점에 첫선보인다.
니트중심의 우븐 코디를 전략화한 매장으로 이태리 직수입을 40%, 국내 및 해외OEM 60%로 구성, 가격대는 커리어 니트 상품군의 70~80% 수준으로 책정했다.
한편 롯데는 패션기업 톰보이와 전략적 제휴 차원서 ‘메가톰보이샵’을 명동점, 잠실점, 영등포점, 대전점 등에 선보인다.
이 매장에는 기존 ‘톰보이’에 ‘톰보이 뉴욕’ 라인과 ‘톰보이진’, ‘ 톰보이위즈’ 등이 함께 구성돼 10세 후반서 30세 초반까지 연령대를 포괄한 새로운 시도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