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고려 베개 상품 인기절정

요·이불등 면화섬 양모 우모 제품 순 감소세

2005-08-13     김임순 기자

향후 국내 시장 지침서 될 듯

1시간을 자도 2시간 이상의 수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웰빙 등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른 갖가지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침구류분야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아가고 있다. 이들 중에 특히 기능성 베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 최근 일본에서 조사된 침장류 시장의 아이템별 최근 5년간의 매출추이에서 일반 요 이불제품은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베개와 나이트가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침장 품목 중 베개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인체공학적 기능성 등 전문성을 살린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국내시장에 적극 반영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자료에 따르면 이불이 가장 큰 폭의 매출감소가 있었으며 그중에서 면·화섬류 이불이 가장 크고 양모와 우모이불도 차례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담요류 등도 상당한 마이너스 행진을 구가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반면 침장류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를 하고 있는 상품은 베개다. 베개는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증가해 25%까지 증가한 것은 이채롭다. 베개는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와 전문사들이 내놓은 웰빙형 제품과 인체공학적 제품을 출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