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패션정보네트워크
2000-12-13 한국섬유신문
인공지능 감성패션 데이터 베이스를 개발한 프로패션정
보네트워크(대표 서성호)가 “99 서울벤처박람회”에
패션부문 벤처업체로 ‘소비자니즈·트랜드 분석툴’을
출품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11일까지 개최됐던 이 박람회에 프로패션정
보네트워크는 소비자의 감성을 분석, 수치화함으로써
기획 및 생산,유통단계에서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구체
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분석툴을 출품했다.
이 툴은 사이트내 소비자 활동을 추적, 자연어검색 및
개인별 대응 기능과 항목별 통계 분석, 1대1 분석,대응
이 가능한 전용회원 관리기능을 갖췄다.
또 기간별 시장, 트랜드 사이클 분석, 클라이언트 관리
기능에 특수 항목 접목과 전자상거래 탑재 기능까지 있
어 패션에 관련된 전부문을 연계한 첨단 프로그램으로
적용범위가 넓다.
지난 98년 3월 출범한 프로패션정보네트워크는 서울대
학교 의류학과 출신의 박사급 인력과 실무진, 한국패션
인재개발연구소 산하 전국 107개 대학 117개 패션관련
학과 모니터 요원들로 구성된 의류정보연구소와 총체적
인 전산화 능력을 갖춘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학과장 김민자 교수를 비롯 한국
패션인재개발연구소 허용구 소장, HEXA정보연구소 김
윤희 소장 등을 주요임원으로 설립된 이회사는 앞으로
인터넷 영역을 개척, 해외 디자이너 그룹과의 연계로
첨단정보화의 기반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