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종합패션사 ‘도약’
남성복 ‘본’ 합리적 가격 리런칭
2005-08-13 박윤영
셔츠전문사 우성I&C(대표 이성림)가 종합 패션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시도한다.
‘예작’ 등의 남성셔츠브랜드로 성장해온 우성I&C는 지난 해 가을 여성전문셔츠 브랜드 ‘엘르슈미지에’를 내놓으며 토틀 패션 기업으로의 출범을 선언한데 이어 최근 남성 캐릭터 브랜드 ‘본’의 리런칭을 알렸다.<사진>
‘본’의 주 타겟층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전문직 종사자. 메트로섹슈얼로 대표되는 도시 감성의 패션 리더층을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보다 30%까지 하향 조정된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남성의 구매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합리적 가격대의 고감도, 고품질의 상품력과 더불어 ‘본’이 내세우는 또하나의 전략은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 최근 연기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릭이 전속모델로 나선다.
유통망은 현재 청주, 대구 동성로 등 지방 주요 상권 내 가두점 입점이 확정돼있으며 점차적으로 효율 상권 위주의 매장 확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셔츠 전문 기업 우성아이엔씨 측은 ‘본’의 리런칭과 함께 최근 침체돼 있는 남성 캐릭터 시장에 새롭게 투자함으로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