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스 웨어 선두 점령

신화무역상사, 내수 증가… 해외 진출 밑거름

2005-08-16     조현선

인너웨어 편직기 수입업체로 이태리 산토니 그룹의 한국에이전트인 신화무역상사(대표 강호언)가 SM8 TOP2를 응용한 완전무봉제 삼각팬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화무역상사는 편직기 뿐만아니라 산토리사의 심리스 기종으로 생산한 심리스 웨어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이돕(대표 이천희)’을 전개, 직접 판매까지 병행하고 있다. 무봉제 인너웨어는 ‘이돕’에서 이미 판매가 되고 있지만 마감 부문은 바이어스처리가 돼 있다.

그러나 이번 신 상품은 부분적인 봉제선까지 없앤 기술로 세계최초, 이미 특허출원 중이라고 신화무역상사는 밝혔다.

산토니사의 원형편직기는 직접 성형 형태로 편직을 해, 반제품 형태로 배출이 가능하다.

어떤 종류의 원사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언더웨어 수영복, 스포츠웨어, 아웃터웨어, 홈웨어, 메디칼웨어 등 접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장점을 설명한다.

심리스기법은 염색 후 축소가 이루어져 기존 스판덱스 제품보다 탄성이 우수하며, 부드러운 촉감의 극세사로 편직, 제2의 피부라 불릴 만큼 착용시 부드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삼각팬티는 앞뒤가 V자로 깊게 파여 골반 바지를 입어도 보이지 않으며, 극세사로 편직해 팬티의 선이 드러나지 않는다.

강호언 사장은 “최근 웰빙의 바람을 타고 스포츠웨어의 수요가 급증한 만큼 앞으로는 헬스복이나 요가복 등 활용범위를 더욱 넓혀가겠다”며“현재까지는 현대백화점 목동·미아·대구점 등에 테스트 마케팅 중이며 온라인 판매망 구축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