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랜드]‘브렌우드’ 리뉴얼 완료

캠브리지, 남성 토틀 브랜드로 도약

2005-08-16     박윤영

캠브리지(대표 이형대)의 ‘브렌우드(Brentwood)’가 리뉴얼을 완료하고 오는 19일 전국 11개이마트 매장에 첫선을 보인다.
지난 1989년 출범 백화점 내 중가 신사복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해온 ‘브렌우드’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할인점 유통 브랜드로 변신을 마무리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뉴얼의 포인트는 토틀 브랜드로의 변화.
신규 캐주얼 런칭과 더불어 액세서리 아이템 강화로 고객의 원스탑 쇼핑을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브렌우드’는 정장과 캐주얼을 ‘어메리컨 모던 트래디셔널’이라는 동일한 모티브로 제안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토틀 코디네이션을 유도한다는 것.

정장류는 전체 금액비의 60%, 물량비의 50%로, 캐주얼류는 금액비 30%, 물량비 35%로, 액세서리는 금액비 10%, 물량비 15%로 구성됐다.

특히 정장류는 ‘BRIT’, ‘B’s Jewel’, ‘B’s Soft’, ‘B’s Milet’, ‘Brentwood’’ 등의 라인을 통해 고급 클래식 수트 부터 캐주얼 한 분위기의 세미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갖춰졌다. ‘BRIT’는 브리티쉬 모던 클래식 라인으로 이태리 수입원단을 사용한 49만원대의 고급 라인, 공급비의 5%을 구성한다.

45%를 차지하는 ‘B’s Jewel’라인은 수퍼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31만원에서 24만원대다. ‘B’s Soft’는 핏 감과 디테일을 강조한 영 라인, ‘B’s Milet’은 세미 스타일의 노 타이드 수트로 캐주얼 느낌의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캐주얼 역시‘트래디셔널’, ‘웜&코지’, ‘스포티즘’ 등의 세 가지 테마로 표현돼 고객 선택폭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상품 토틀화와 함께 ‘브렌우드’가 내세우는 또 다른 경쟁력은 가격 정책.
‘브렌우드’는 메인 타겟인 32세에서 45세의 소비층의 소비 문화가 실용적 가치 구매로 문화로 정착돼감에 따라 상품 가격 가치의 합리성에 차별성을 집중화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브렌우드’는 오는 11월 가동을 시작하는 자사 보유 중국 제2공장의 생산성과 품질력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렌우드’의 장석희 사업부장은 “할인점이 지역 상권 내 준백화점으로 자리잡아 가는 요즘이다. 이 같은 유통 환경의 변화는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브랜드의 시장 선점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브렌우드’는 제조에서 판매까지 저비용 구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할인점 시장내 남성 브랜드를 리딩 할 것이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