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갑원단 중국 공략

세바무역, 용도별 소재 활용 다양

2005-08-20     최영익

장갑소재 컨설턴트 세바무역(대표 박형도)이 국내원단을 바탕으로 판매루트 확장을 위한 중국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세바무역은 9월초 상해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피혁상가내에서 코오롱 샤무드아이템으로 판매활성화를 모색한다.

세바무역은 98년 설립이래 소재별, 용도별 장갑 용도에 맞는 소재를 선택, 선별하는 역할로 시작해 바이어가 제시하는 소재를 제안하고 있는 소재전문 컨설턴트 업체다.

장갑당 30-40개의 소재가 필요하고 일일이 구매가 어려운 업체의 특성상 장갑별로 소재의 장단점, 소요되는 소재를 파악, 조사해 주는 토틀 개념의 업체다.

장갑류는 종류가 다양하고 종목별 사용 폭이 넓어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바무역은 중국시장의 발전과 함께 정보부족의 시장상황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국내 원단을 중심으로 중국소재와 차별화된 고가원단을 선별해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바무역이 선택한 제품은 코오롱 샤무드제품으로 골프용 0.5, 의류용 0.6, 스노, 스키 낚시용 0.7, 신발용 1.3-1.4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가 일본 제품과 저가 중국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제품보다 30-40% 저렴한 코오롱 샤무드 제품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하이퀄리티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점차 소재의 선택 폭을 넓혀 다양한 하이퀄리티 국산 제품을 중국시장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세바무역은 중국시장에 국내 하이퀄리티 원단으로 경쟁력을 갖춘 국산 제품의 활용도를 극대화시켜 시장활성화를 모색하는 한편 국내 소재를 중국시장이외 해외시장에 폭 넓게 제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