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표기업 도약
학산, ‘비트로’ 볼륨화·해외기업 제휴 활발
학산(대표 이원목)의 ‘비트로’가 전년대비 20%의 성장에 힘입어 볼륨화에 본격 착수했다.체육사에 ‘비트로’ 배드민턴화, 테니스화 등을 보급, 일반인들에게 상표를 알리고 전국에 대리점 개설을 추진해온 학산은 축구화, 마라톤화, 등산화 및 의류, 액세서리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비트로’는 내년 상반기 20평 이상의 로드샵을 전국에 선보여 유통의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등산화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로’는 상품구성, 인력, 마케팅 활동 등 전력 강화를 통해 기능성이 우수한 대한민국 브랜드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비트로’의 주력상품인 배드민턴화, 테니스화의 활성화와 함께 올 12월에는 미국 ‘브룩스’ 사와 계약을 체결, 해외브랜드를 런칭한다. 등산화의 경우 노르웨이 브랜드와 국내 런칭을 위한 교섭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비트로’는 29회를 맞은 전국 화곡 어머니 대회, 7회 원클럽배 동호인 대회 등을 주최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동호인 대회도 후원,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유망 엘리트 남·여 중고교생들의 후원에도 나서고 있다.
테니스화는 ‘비트로’ 자체 개발하여 특허등록 중인 ‘쇼카 코일 시트템(Shocka Coil System)’이 적용된 기능화. 산·학·연 합동으로 2년 여의 연구를 통해 탄생시킨 쿠셔닝 시스템이다. 특수 코일의 영구적 탄성력에 고탄성 폴리우레탄 소재가 결합되어 뛰어난 충격 흡수 기능과 반발 탄성을 제공한다.
신체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켜 피로도를 낮추고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