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브랜드]쉐르보, 빅3 백화점 입성

강남 상권 매니아 공략 성공적

2005-08-20     이현지

쉐르보코리아(대표 윤수영)의 ‘쉐르보’가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에 성공, 백화점 유통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강남권 매니아층을 확보하면서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매출 상위를 기록했던 ‘쉐르보’는 올 하반기 현대 본점에 입점, 오픈 첫날부터 차별화 브랜드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 첫 오픈일 ‘쉐르보’매장에는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성시를 이뤘으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기존 브랜드들과 다른 아웃도어화된 기능성 골프웨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처음 ‘쉐르보’를 접했다는 한 여성고객은 “일반적인 개념이 아닌 색다른 패션감각과 기능성이 겸비된 스포츠웨어로 어느 한 영역에 구애받지 않아 실용성면에서 상당히 만족한다”라고 호평했다.

전문 토탈 스포츠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는 ‘쉐르보’는 국내 유일 이태리 직수입브랜드라는 점으로 입점 초부터 관심을 끌었으며, 남녀노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가족단위의 쇼핑이 이루어질 수 있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쉐르보’는 진정한 Do Golfer를 위한 이태리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선보이는 동시에 일반 대중들이 편안하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웨어도 함께 구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 젊은 귀족층과 리딩 골퍼들의 전문 브랜드로 이른바 감각 높은 아웃도어 느낌의 기능성 골프웨어를 제안할 ‘쉐르보’는 하반기 골프웨어를 비롯해 아웃도어, 스키복, 캐주얼, 스포츠, 슈즈 라인을 확대, 전문 명품 토틀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대 본점에도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구성, 토틀 브랜드로서의 매력을 발산해 내고 있다.
윤수영 사장은 “다소 한정적일 수 있는 골프존을 다양한 라인의 상품력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쉐르보’가 상위 하이클래스 고객층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왔다면 중심상권 오픈을 계기로 대중적인 친밀감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쉐르보’는 현대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볼륨 브랜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