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홈페이지 본격 가동
2000-12-13 한국섬유신문
남대문시장 인터넷홈페이지(www.namdaemunmarket.
co.kr)가 대폭적인 손질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입점상가와 점포 부족, 정보 미약등으로 비판받아왔던
남대문시장 홈페이지는 이번 새단장에서눈길을 끄는 부
분이 바로 인터넷쇼핑몰이다.
입점된 상가 점포의 사진과 금액등이 사진과 함께 게재
되고있어 지방에서의 온라인 주문 및 판매에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현재 입점한 상가는 중앙상가2층(혼수용품,수예품,공예
품 등) 대도종합3층상가(각종 그릇,주방용품,칠기) 원랭
땅상가(귀걸이, 목걸이 악세사리전문) 남도종합수입상
가, .유성상가 대도종합2층상가.중앙상가1층.남문악세사
리상가 .대도아케이드상가 .한영상가.대도퀸숙녀복상가 .
원아동복상가 .E동지하수입상가 등 13개.
단순히 상가별 품목, 점포소개에 그치는 이전과 달리
점포별 주요아아템의 사진과 가격조견표 등이 게시돼있
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있다.
향후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구축이 가시화 될 경우 타상
가의 입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부분은 남대문을 비롯한 재래유통업계
의 초미관심사. 남대문주식회사는이를 위해 구매-결제
시스템을 중소기업은행과 연계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
다.
또한 내년 상반기중 결제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하고 시
험운행까지 끝낸후 7월초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
다.
그러나 난제도 있다. 실제 전자상거래가 늘어나면서 신
용카드를 통한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경우 매출이 노
출될 가능성이 커 세금문제가 부각될수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상가관계자들의 인식부족도
활성화를 앞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