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대 석]패션신소재 공급기지화 진두지휘

고부가 연구개발 통한 산업체 적극 지원

2005-08-27     강지선

패션신소재연구센터(Fashion Textile Center)는 고부가 연구개발을 통한 패션산업체 지원을 적극 도모하는 것을 기본과제로 삼고있다.

국내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선진화를 위해 산업자원부 지원 아래 5개년 과정으로 R&D에 필요한 기자재 및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별 추구하는 목표에 발맞춰 신소재 개발을 실행하고 있다.

FTC는 고감성, 고기능성의 패션 신소재 연구기반 구축은 물론 산업체 지원, 스포츠·레저, 홈텍스타일 관련한 섬유산업 전체 신소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해 중소기업을 위한 산·학·연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또 실 소비시장에서 합리적으로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소재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트렌드 정보에 부합하는 하이테크 소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포츠캐주얼의 트렌드 강세와 ‘웰빙’ 붐에 따른 친환경적 소재의 고기능·고감성 소재가 요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재 30여명의 운영위원진과 관련업계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자문위원, 현업에서 연구개발을 지휘한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센터는 운영되며 기획정보실, 개발실, 감성모자연구실, 지원실, 평가분석실로 구성돼 있다.

올 하반기 FTC는 국내에선 실험되지 않았던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인공기후장치 속에서 나타나는 인체생리반응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신소재가 가져야할 최적의 활용 가치를 데이터화할 방침이다.

아직 센터운영 초기에 있는 FTC는 유풍실업, 이엑스알코리아, 형지어패럴, 지오다노, 소전, 엔피텍 등의 업체의 요구에 따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유풍실업의 모자 제품의 연구개발건의 경우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연구하고 있어 국내 수출산업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패션신소재연구센터는 향후 독자적인 기술 기반 구축을 통해 패션신소재 종합기술력 향상 및 국내 섬유패션 발전에 부흥 신소재의 세계적인 공급기지화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