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제품의 기본 요건
전자용품도 기능성 패션 바람
2005-08-27 한선희
휴대폰에도 패션화바람이 일고 있다.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 일색인 휴대폰에 헝겊이 입혀져 인간적인 테크놀러지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일본의 노키아가 출시할 최신형 휴대폰은 커버가 헝겊으로 돼있다.
패션 휴대폰에서 진일보한 것이 기능성 소재 탑재.
독일의 시멘스(Siemens)의 휴대폰 ‘C-65’ 모델<사진 좌>은 뒷면 커버에 쉘러의 리플렉스 소재를 사용했다.
카메라 내장, 이미지 전송 등의 기능에 최첨단 섬유가 덧 입혀져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상품.
부분적이지만 금속 대신 쓰여질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로 표면의 외관도 특이하게 표현할 수 있어 기능적인 면에서나 패션적인 면에서나 만족감을 느끼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휴대폰시장도 최첨단 고급 원단을 사용한 첨단기종 출시가 머지않았다고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나노스피어의 뛰어난 방수와 방오염 기능이 접목된 최첨단 신발<사진 우>도 개발됐다.
진흙이 묻어도 물로 간단하게 제거되는 신개념 아웃도어화로 쉘러가 개발한 나노의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기능을 발현한 것.
스위스 Raichle 제품의 어번 아웃도어 라인으로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신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