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세계적 품질

동진상사(대표 노정자)가 세계적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동진은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개최된 세계적 브랜드 홍보쇼인 아웃도어 리테일러쇼에서 세계적 경쟁사를 제치고 잔스포츠, 나이키, 아디다스 등 굴지의 메이커로부터 내년 물량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추격의 고삐를 죄고있는 중국, 대만, 태국등 아시아권 다수의 기업에 비해 경쟁력에서 판정승을 거둔셈이다.

이에따라 동진은 내년까지 물량이 확보돼 생산과 영업에서 안정적인 가동을 보장받게 됐다.
또 동진은 이번쇼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와의 열린 비즈니스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계 봉제사와의 긴밀한 비즈니스관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실제로 3-4개사에 이르는 외국계 봉제회사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쇼에 참가한 조원준 전무는 “앞으로 우물안 비즈니스는 글로벌시대에 맞지 않다”며 “세계적 봉제회사와 비즈니스 관계를 돈독히 하는등 공격적이고 열린 마케팅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동진은 나일론, 폴리에스터, 고밀도 코드라직물 부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군복 및 장비용도인 케모직물을 개발, 중동, 아프리카, 미주, 유럽 등지에서 신수요를 불러 일으키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