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세터 백화점]

전문관 첫선…규모 확대·효율성 극대화

2005-09-01     강지선

고급이미지 VIP 젊은층 적극 ‘유혹’

신세계 강남점의 진·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은 지난 백화점 그랜드 오픈과 관련 신관 4층으로 규모가 확대되면서 매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통스포츠, 영캐릭터 캐주얼과 조닝이 분리되면서 진·스포츠 캐주얼의 전문성을 살린 효율매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욱이 진캐주얼, 스포츠캐주얼의 트렌드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고객들의 선호도를 이끌 수 있는 중심매장으로 주목된다.

신관 4층에 위치한 진·스포츠캐주얼 매장에는 ‘아르마니 진’, ‘디젤’, ‘닉스’, ‘게스’, ‘폴로진’, ‘CK-진’, ‘리바이스’, ‘빈폴진’, ‘버커루’, ‘톰보이진’ 등의 진캐주얼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골라’, ‘퀵실버’, ‘MLB’, ‘A6’, ‘GV2’, ‘탱커스’, ‘써어스데이아일랜드’, ‘쌤’ 등의 힙합·스포츠캐주얼 브랜드가 입점 돼있다.

본관에는 ‘TBJ’, ‘마루’, ‘지오다노’, ‘노튼’, ‘올드엔뉴’, ‘1492마일즈’, ‘콕스’, ‘스멕스’, ‘클럽모나코’, ‘ASK’, ‘폴햄’, ‘카파’, ‘더블유 닷’, ‘GGPX’, ‘BNX’, ‘엔진’, ‘쌈지’ 등과 영모피 브랜드인 ‘엘페’, ‘미찌’등이 입점 돼있다.

또 프리미엄 진의 멀티샵매장으로 구성된 ‘블루 핏’이 신관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고감도 진캐주얼 매장을 대변해 주고 있다.

신규브랜드 ‘골라’의 입점 외 강남점의 올 F/W MD개편은 큰 변동사항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오는 5일 ‘더랩’ 철수 와 함께 ‘안피오’가 들어올 예정이며 영모피 브랜드인 ‘퓨어리’의 핑크라인도 입점할 예정이다.

영모피브랜드의 입점은 신세계 강남점을 찾는 VIP 고객의 젊은층을 겨냥한 니치마켓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년 S/S를 겨냥한 대대적인 MD개편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진캐주얼을 적극 강화할 방침으로 올 연말 진캐주얼 브랜드들의 경쟁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