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라인 재정비

FnC코오롱, 기능성 추구·공격마케팅 돌입

2005-09-01     신호림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헤드’가 올 추동 ‘하이브리드 라이프 스포츠’ 라는 슬로건 아래 세가지 라인을 재정비,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한다.

‘스포츠 퓨레’ 라인은 기본적으로 스포츠가 갖는 열정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제품군이다.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등의 원색적인 색상을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및 광택소재를 포인트로 해 날렵하면서 강인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됐다.

‘모던 테크놀러지’ 라인은 스포츠 고유의 기능성과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결합해 표현했다. ‘헤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고급스포츠 브랜드로써 기존 헤드 이미지를 전파하고자 제작된 제품군이다.

이 라인의 대표격인 블랙 테크놀러지 라인은 사이버적인 그레이, 블랙의 고급스러운 모노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실버 집과 버클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인체공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의 입체패턴을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모던 테크놀러지’ 라인은 기존 이미지인 ‘클린&심플’에 모던함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제품군으로 고급스러움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냈다.

마지막 ‘에어 스포츠’ 라인은 창공 이미지를 모티브로한 제품군이다. 버클, D-ring, 금속성 아일렛과 같은 에어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들을 사용, 미래적이며 트렌드를 앞서가는 소비자를 겨냥해 디자인됐다. 아웃도어 스타일에 스포츠 브랜드가 가지는 소재와 기능의 우수성을 접목시킨 제품들이다.

전체적으로 의류·용품은 소재, 패턴, 디테일의 기능성을 추구하며, 신발은 디자인 중심의 상품에 기능성을 강조한다. 의류는 전체물량의 33%로 전년대비 10%정도 늘렸다.

신발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30% 비중으로 운영한다. 에어 스포츠의 이미지를 반영한 가방 및 용품류는 전년대비 15% 물량을 늘려 18%의 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