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인터넷 구축 확산

2000-12-09     한국섬유신문
면방업계가 글로벌화에 대비한 인터넷 정보망 구축을 적극화하고 있다. 관련업계 및 협회에따르면 최근 인터넷 정보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고조와 신 무역 장벽 해제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 완전 개방에 대비한 새로운 영업망 구축과 핵심 정보를 적극구축 해야겠다는 일환으로 가시화 되 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방협을 비롯한 협회회원사들이 앞다퉈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업체에 따라서는 이메일(전자우 편)을 활용한 영업오더를 수행하고 있다. 업계의 인터 넷구축은 점점 더 빨라지는 수요자들의 니드를 적극 수 용해 대처 나가기 위한 적극적 영업마인드로 풀이된다. 현재 19개 회원사 중 약 6개 사 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면방업체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인터넷 홈 페이지에 전자우편을 적극활용하고 있는 태창기업 경우 전세계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직접 오더가 이메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이와 같은 방식 의 영업은 더욱 활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21세기에는 상 당히 일반화돼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아직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터넷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아직 이른 감이 있으니 우리는 좀 천천히 하겠다”는 업체는 벌써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 음을 직시해야 할 것임을 모 업체 관계자는 덧붙여 강 조했다. 방협 회원사중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한 업체는 동일 방, 풍한산업, 방림, 태창기업, 갑을, 경방, 대농, 일신방, 동방T&C, 동국방, 쌍방울, 신한방 등으로 알려졌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