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염스판소재 내수 진출
우림티에프씨, 자체디자인팀 구성 시장 확대
2005-09-06 이현지
선염 스판소재 전문업체인 우림티에프씨(대표 오충섭)가 수출에 이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튼/폴리에스터, 코튼/나일론, 나일론/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선염직물 제품을 호주, 중국을 주력시장으로 80% 이상의 수출을 진행해 오고 있는 우림티에프씨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내수시장을 집중공략,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하이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우림티에프씨는 자체 디자인팀을 구성해 유럽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기획과 차별화 컬러 상품을 직접 개발, 공급해오고 있다.
우림티에프씨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럽의 트렌드를 소재에 접목하고, 국내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컬러감각을 제안, 해외는 물론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으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어패럴사들은 유럽의 트렌드를 국내 업체인 우림티에프씨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한 메리트를 느끼고 있다.
우림티에프씨의 이충연 디자이너는 “패션 트렌드가 앞서고 있는 선진국들의 유명 브랜드와 직접 거래를 하고 있어 다양한 소재, 앞선 트렌드 패턴 및 컬러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우림티에프씨는 현재 미국, 홍콩, 독일, 대만, 중국으로 활발한 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어패럴사로의 영업을 확대해 수출과 내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