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Teenie Weenie, On&On, Puma

2005-09-06     정선효

Teenie Weenie
캐릭터 브랜드로 주변과 차별화
눈에 띄는 인테리어…고객 인기몰이

캐릭터 트래디셔널 캐주얼 ‘티니위니’는 ‘아기자기’란 뜻으로 곰돌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작년 8월 성신여대점을 오픈했다.
“컬러풀하지만 튀지 않는 내추럴한 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10대에서부터 30대까지도 편안히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송은주 ‘티니위니’ 지점장은 성신여대 메인골목 들어가는 초입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주변 매장의 소박함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로 하이틴 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언급한다.
‘티니위니’의 올여름 최고 인기아이템 럭비티 6가지 스타일을 한정판매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티셔츠는 1만3,000∼2만9,000원, 바지는 1만9,000∼3만9,000원, 소품은 1,000∼1만9,000원선이다.


On&On
원하는 상품 반값에 ‘알뜰 쇼핑’
입소문 통해 20대 직장 여성 늘어

“소박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여성이라면 10만원대 가격으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어요.”
‘온앤온’ 성신여대점 노영순 사장의 말이다.
로맨틱 모더니즘 캐주얼 브랜드 ‘온앤온’ 성신여대점은 작년 4월에 오픈한 상설매장이다.
기본 컬러의 베이직한 정장부터 여성잡화에 이르기까지 50%에서 많게는 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온앤온’ 패션은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편안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20대 초반 직장 여성들에게 있기가 있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정 고객층이 두터워져졌다고 노사장은 귀띔한다. 정장 15만원대, 원피스 9만원대, T셔츠, 남방 5~6만원대, 치마 7~8만원대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Puma
젊은층 겨냥 저렴한 가격 장점
패션성 가미 다양한 상품군 겸비

지하철 성신여대역 1번출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푸마’는 고가스포츠 제품이 아니어서 젊은 층에서는 인기가 있는 점포.
‘푸마’ 성신여대점의 강서구 사장은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이 주춤하긴 하지만 대학가 중심의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하고 있어 타 스포츠 브랜드 대비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서구 푸마 성신여대점 사장은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제품의 기능성,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션성도 고려한 상품 배치를 하고 있다.
강 사장은 “상권 특성상 여성고객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10, 20대 여성들이 남자친구 선물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며 “추동시즌을 맞아 운동화, 트레이닝복, 티셔츠 등의 다양한 상품군을 겸비해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5~6만원대의 트레이닝복이 최고 인기 품목이다.